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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국 주식 시장의 흐름이 심상치 않습니다. 국내 주식보다 미국 주식에 더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이기도 한데요. 요즘 미국 시장의 분위기는 주변 흐름과 상관없이 홀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상승하는 미국 시장에서 상장된 ETF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점차 우상향하고 있는 미국 ETF, 요즘 꼭 필수 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만큼 잘 알아보고 투자합시다.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VOO>
S&P 지수는 뉴욕의 3대 지수 중 하나로 미국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의 주식들을 모아서 지수로 묶은 것입니다. VOO는 이런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 종목 : 마이크로 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 분기배당 : 3월, 6월, 9월, 12월
☑️ 배당수익률 : 1.39%
☑️ 연평균 수익률 : 20.77%
상대적으로 저렴한 운용수수료를 가지고 높은 배당률을 지급하고 있는 VOO에 투자하는 것이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에게 VOO를 나머지 ETF 대비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QQQ>
QQQ는 미국의 3대 증권 거래소 중 하나인 나스닥에 상장된 상위 100개 기업 주식들을 모아 지수로 묶은 것입니다. QQQ는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 종목 :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엔비디아, 아마존, 메타
☑️ 분기배당 : 3월, 6월, 9월, 12월
☑️ 배당수익률 : 0.54%
☑️ 연평균 수익률 : 54.73%
위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S&P500과 종목이 비슷합니다. 나스닥은 뉴욕증권거래소와 다르게 주로 기술 기업들의 주식을 상장시키고 거래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S&P500 지수와 비교했을 때 대표적인 투자 기업이 다르지 않은 이유는 현재 미국 시장 상황때문입니다.
대표적인 투자 기업은 비슷하지만 비중의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VOO에 비해서 QQQ의 연수익률이 더 높았습니다. 최근 기술주의 성장이 비약적이고, 따라서 수익률도 기술 기업 비중이 높은 상품들이 더 높았기 때문입니다.
러셀 2000을 추종하는 <IWM>
IWM은 러셀 2000을 추종하는 ETF입니다. 이 지수는 들어보지 못한 기업들도 많이 구성되어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앞에 설명드린 두 ETF 종목보다 변동성도 크고 리스크도 있는 편입니다.
☑️ 종목 :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컴포트 시스템즈, 온투 이노베이션, 심슨 매뉴팩처링
☑️ 분기배당 : 3월, 6월, 9월, 12월
☑️ 배당수익률 : 1.34%
☑️ 연평균 수익률 : 16.80%
IWM을 추천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24년도엔 금리인하라는 큰 줄기를 놓고 상승을 이어가면 현재 주가가 오르지 못한 중소형주의 수익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ETF 세금
미국, 해외 상장 ETF는 22%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단순히 세금 비율만 보면 국내에 상장된 ETF가 매매차익에 15.4% 배당소득세만 부과되니 더 유리한것 같지만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는 연간 250만원 비과세 공제 금액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원금이 크지 않거나, 수익이 크지 않으면 해외 상장 ETF를 투자하는 것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상장 ETF는 달러로 매매해야 하기 때문에 매수매도에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고, 마찬가지로 환율의 영향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잊으시면 안됩니다. 미국 시장 상장 ETF는 운용하는 자산의 규모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어느쪽이 더 좋다는 건 없지만 알고 투자하는 것과 모르고 투자하는 것은 천지차이기 때문에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